텔레그램의 N번방 박사 ‘조주빈’을 도와 채팅의 룸 관리와 운영을 맡아 했던 ‘부따’ 강 훈(18)의 신상 공개가 결정되고 서울지방청에 의해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 법률 위반에 의한 신상 공개 심의 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그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서 그의 다른 사진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개되고 있다.
박사 방의 참가자들을 직접 모집하며 조주빈의 주요 공범 역할을 하고 성적 창취물을 적극적으로 유포와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박사방의 유료 회원들이 채팅방의 입장료 등으로 가상 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서 ‘박사’ 조주빈에게 전달한 직접적인 혐의 또한 신상공개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보고 있다.
피의자 강훈은 고대 부속 중학교, 경신고를 거쳐 작년 입시를 통해 과기대를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번방에 참여한 모든 인원에 대한 신상을 공개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에는 지금까지 2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국민적인 공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