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1억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튜브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바로 ‘광고’ 때문이다. 기존엔 5초 후에 나타났던 ‘광고 건너뛰기’가 최근 ‘6초’로 늘어났고, 광고가 연달아 두 개씩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 영상 시작 전 보이는 ‘광고 건너뛰기’ 버튼엔 5초가 카운트되지만 실제 재생되는 광고는 이보다 1~2초가 더 길어 실제로는 6~7초의 광고를 보게 되는 셈이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유료회원)’에 가입하게 하려고 광고 시간을 늘린 것 같다”며 “돈 벌려고 하는게 눈에 보인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유튜브를 운영 중인 구글은 올해부터 유튜브 광고 정책을 바꿨다. 무조건 1개였던 광고가 2개로 늘어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한편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에겐 일반 회원의 배에 달하는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겨운 광고를 안 봐도 될뿐더러 유튜브 자체 음원 사이트인 ‘유튜브 뮤직’ 이용, 오프라인 다운로드 기능,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