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감염을 주도한 신천지 수퍼전파자 31번 확진에 이어 신천지 신도가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논산훈련소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그는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 경험이 있는 22세 남성이었다.
훈련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군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이에 군은 메뉴얼에 맞게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18일 논산 훈련소에서 두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게 되었는데, 이 세사람 모두 신천지예수교회의 신도들로 알려졌다.
추가로 확진된 두 장정은 대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들로 지난 13일 대구 병무청 버스를 이용해 훈련소에 입소하였다.
다행히 이 둘은 입소하자마자 육군훈련소 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아 훈련소를 퇴소하고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훈련소에 같이 입소했던 89명의 접촉자들은 모두 검사를 실시하였고 이에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직도 신천지 감염이라니 무슨 생각이냐’, ‘군대처럼 단체생활하는데 염치도 없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