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군인들의 휴가가 막혀 많은 이들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군은 국가의 안보가 위협되는 순간이나 재난 상황 발생 시 장병들의 휴가를 제한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쟁이 나지 않고 서야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져야 군인들의 휴가가 제한될 수있을까?
오늘 한 번 최근 10년동안 국군장병들을 슬프게 했던 ‘휴가 제한’ 사건들을 알아보기로 한다.
1. 천안함, 연평도 사건
이 사건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많은 슬픔과 충격을 안겨 준 사건이다.
2010년 북한의 도발로 이루어진 참사로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되어 많은 해군 사상병이 생겼고 그 해 11월 민간인이 거주하고 있는 연평도에 북한이 포격을 가해 민간이 2명과 휴가를 나오다 포격 소리를 듣고 부대에 귀하는 군 장병을 사망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아직까지도 국민들이 최근 10년간 일어났던 사건 중 세월호 참사와 함께 제일 가슴아파하고 힘들어 했던 사건으로 영화로까지 제작되었다.
이때는 곧 전쟁이 날것 같았던 국가의 분위기로 휴가를 나갔던 장병까지도 부대의 복귀명령으로 부대에 다시 돌아왔다.
2. 목함지뢰, 포격 도발
이 시기는 연천군 일대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어 최고경계태세가 내려져 전쟁을 준비 했을만큼 살벌했던 때였다.
지속되는 북한의 해실험, 수소폭탄 실험에 이어 확성기를 통해 남한에 소리치는 도발적 행위는 우리나라와 북한의 갈등을 심화시켰고 2015년 북한의 포격도발과 목함지뢰사건으로 이어졌다.
목함지뢰 사건은 북한군의 묻어놓은 목함지뢰로 2명의 장병이 발목이 절단되고 사망한 사건이다.
이 때 군복무를 하던 병사들은 군장을 싸고 전투태세를 갖춰 상시대기해야했으므로 육군 전방부대들은 휴가는 커녕 매일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했다.
3. 메르스 사태
이 사건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휴가제한과 비슷한 이유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는 빠른속도로 우리나라에 퍼져 수천명의 확진자와 약 4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이에 대규모 감염의 우려가 있는 군은 장병들의 휴가를 제한시켰다.
4. 코로나19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심하게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팬더믹까지 선포하였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중국에 밀접하다는 이유로 코로나 19의 타격을 빨리 입었고 신천지의 만행을 통해 더욱 더 빨리 확산되어 ‘심각’ 단계까지 선포되었다.
군이 휴가를 제한하기 시작한 시점은 대구 출신 해군장병이 휴가를 마치고 제주도에 복귀해 ‘양성’판정을 받은 후로 부터이다.
그는 휴가 기간 동안 신천지 여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냈고 그로 인해 부대로 복귀 했을 때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당국은 군인들이 휴가를 갔다 와 바이러스를 부대 내에 퍼트려 집단감염이 생길 것을 우려해 장병들의 휴가를 제한 하였고 아직까지도 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