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성관계가 너무 괴롭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 성관계가 괴로운 중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의 작성자는 “제목 그대로,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며 “방금 학원 갔다가 집 왔는데 엄마 신음소리가 작게 흘러나왔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안 그래도 기분이 안 좋았는데 그 소리를 들으니까 부끄럽고 되게 짜증이 났다”며 “그래서 괜히 ‘엄마 아빠 나왔다!’ 소리를 지르고 방으로 들어왔더니 엄마가 옷도 제대로 못 추스리고 방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던 작성자는 “처음 성관계 맺는걸 들은 건 6학년때 너무 추워서 안방에서 잤을 때였다”면서 “아래에서 잤는데 오리털 이불에서 부시럭부시럭 소리가 나더니 침대가 작게 끼익거렸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작성자는 “자꾸 어머니아버지가 짜증나고 더러워보인다, 이런 글 올라오면 어머니 아버지 금슬 좋은거라고 하던데 너무 고역이고 스트레스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은 “결과가 원인을 부정하는거냐”며 댓글을 달았고 댓글을 본 또다른 네티즌은 “댓글이 학원 장학생 수준이다”, “댓글 보면 똑똑한 현자들이 많다”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