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식물 사이의 잡종이 나타났다는 황당한 주장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24일 A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의 성기와 비슷하게 생긴 식물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1,4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A 씨는 해당 식물에 대해 “남자들이 식물에다 강제로 자위행위를 하다 저런 변종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생긴 일이며 과학자들도 놀랐다”라며 “무서운 일인데 기사화도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식충식물의 덮개와 헷갈린 것 같은데 출처를 알려줄 수 있나?”, “사람과 식물 사이의 자손은 불가능하다”, “말도 안 된다”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A 씨는 “아는 사람에게 받은 자료다”, “낮은 확률로 사람과 식물 사이의 자손이 가능하다고 들었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그는 “과학 시간에 배운 것과 달라도 이것이 현실이다”, “자세히 알고 싶으면 묻지 말고 스스로 공부해라” 등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확인 결과 A 씨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허위의 사실이었다.
문제가 된 식물은 ‘벌레잡이통풀’로 다소 기이한 모습을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