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婚姻)은 가족을 만드는 하나의 방법으로, 쌍방간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법률행위이다. 결혼(結婚), 통혼(通婚)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혼인신고라는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고, 이 법률행위를 중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그러나 철없는 20대 초반 커플의 어이없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인신고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년전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사연자의 동생은 ‘자기들끼리는 영원할 거다’며 혼인신고서를 가족 몰래 신청했다.
이후 ‘일병 말 상병 초’인 일말상초에 헤어졌다. 그런데 얼마 전 등본을 떼다가 걸려 일이 커졌다.
이에 여동생은 왜 취소 안되냐며 징징댔다. 이를 본 사촌누나는 ‘돌대갈싱싱년’이라며 ‘돌싱년’이라고 놀려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경력있는 신입행이다”며 동생의 처지를 풍자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없이 사는 사람은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 “진짜 바보 멍츙이들..”, “저게 진짜 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