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도중 학생들 보는 앞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한 교사가 재조명돼 다시금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11일 JTBC 뉴스룸에는 강원도 태백의 모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박 모 교사(44)가 학교의 여학생 2명을 성폭행해 경찰이 수사를 나섰다고 전했다.
사건은 2014년 피해 여학생이 중학교 1학년이었던 시절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지적장애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기숙학교에서 지내며 밤에도 수시로 박 교사에게 불려가 성폭행을 당해야 했다.
더욱더 충격적인 것은 친구들이 모두 다 있는 ‘수업시간’에도 성폭행이 자행됐다는 주장이었다.
수시로 학교 체육관 등 학교 곳곳에서 상습적인 성폭행을 해왔던 박 교사의 범행은 피해 학생들과 해당 담임교사와의 ‘상담’과정에서 드러났다.
학교 측 조사 결과 박 교사는 2명의 여학생과 수년간 성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해진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게 진짜 사람이 할 짓이냐”, “정신나간 사람”, “현실판 도가니네…”, “영화 속 얘기가 아니었다”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