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야?? 소름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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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으로 나가야 해요?” 어느 대학생이 길을 묻는 질문 글 하나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학생 전용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는 질문글이 하나 올라왔다.
“대구대 조예대 4호관 나가는 길 어딘가요…?”
라고 올라온 해당 글과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며 찍은 사진도 한 장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조명이 다 꺼진 복도와 멀리 앞에 보이는 복도 끝에 붉은색 조명만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는 많은 답변이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 학교에…. 조예대 4호관은 없습니다…”
실제 대구대학교에는 조형예술대학 건물이 1, 2, 3, 5호관만 있다고 알려졌다고 한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소름돋게 만들었다.
자신을 대구대학생이라고 밝힌 몇몇 누리꾼들은 또 다른 의견을 냈다.
“사진 보니까 조예대 5호관이다” “사진 1호관 2층이다” “사진은 사범대 복도다”라는 등 각각 다른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이어 여기에 건물 불이 다 꺼질 시간까지 혼자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시했다.
“본 학교에는 1, 2, 3, 5호관만 있으니, 혹시라도 자정 이후에 4호관이라는 건물에 가게됐다면 빨리 중앙 계단 거울을 등진 후 고개를 숙이고 앉아계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안내합니다. 본 학교에는 4호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