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 김포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1,908편으로 늘었다.
지난해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연휴 중 항공기 운항 수는 일 평균 252편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연휴 동안 제주 입도 관광객이 18만 명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재확산이 우려돼 돌하방에 마스크를 씌우는 등 방역 강화 분위기를 조성한 채 관광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제주뿐 아니라 김해와 여수로 오가는 항공편도 각 369편과 89편으로 조사 됐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시작되기 전 오늘 29일 이른 오전부터 제주 등 국내로 출발하는 승객이 코로나 19가 한참 유행하던 시기보다 적게는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체감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으로 유행인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