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씨가 방송 중 뜻밖의 엄청난 기억력을 증명해 놀라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과거 방송에서 만나 지금을 훌쩍 커버린 아이를 기억해냈다.
지난 22일 방영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는 배구선수 자매 이다영과 이재영 씨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유재석 씨는 자매에게 퀴즈를 내기 위해 판 한 명과 영상통화를 했다.
전화 연결된 아이는 “안녕하세요”라며 밝게 인사했다.
그리고 소개를 부탁하는 말에 “OO초등학교 2학년 5반 변하율입니다”라고 말했다.
변하율이라는 이름을 들은 유재석 씨는 애매모호한 표정을 지으며 여러 번 되물었다.
그리고 곧 “잠깐만, 어렸을 때 아저씨 본 적 있지 않아요? ‘무한도전’ 때 내가 어린이집 갔을 때 맞죠?”라고 물어보았고 이에 아이는 “맞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무한도전’에서 방영한 ‘어린이집 특집’에서 유재석 씨와 변하율 양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원생으로 만났었다.
당시 유재석 씨는 하율 양을 데려오고 머리를 직접 묶어주는 등 정성을 다해 돌봤다.
그리고 현재 하율 양은 초등학교 2학년으로 오랜만에 만나게 된것이다.
유재석 씨는 “하율아 너 이렇게 컸니? 어디서 낯이 익다 싶어서 봤는데 이름을 들으니까 딱 기억이 났다”고 반가워했다.
이에 하율 양은 “그때 기억이 난다. 유재석 선생님이랑 같이 엄마한테 갔었다”고 대답해 다시 만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