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벤틀리 형제의 우애가 주목받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친구 집 갈 때 양해 구하고 동생 꼭 데려간다는 윌리엄’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친구 집에서 장난감 놀이에 푹 빠진 윌리엄과 벤틀리의 모습이 보였다.
둘은 겨자색으로 닮은듯 다른듯한 커플 의상을 맞춰 입고 즐겁게 놀고 있었다.
윌리엄은 항상 친구 집에 갈 때면 양해를 구하고 동생을 데려간다고 한다.
집에 혼자 남아서 심심해할 벤틀리가 걱정됐기 때문이다.
윌리엄은 “너희들 마음 이해하지만 내 동생 마음도 이해해 줘”라고 어른스럽게 양해를 구했다.
이어 “오늘도 형은 뒤처리하느라 목이 탄다 목이. 그래도 벤틀리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벤틀리와 함께 친구집에 방문하는 모습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친구 지나의 집에 놀러간 윌리엄은 같이 놀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벤틀리에게 양보해야 하는 상황에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곧 장난감은 벤틀리에게 건네고 자신은 지나와 함께 놀며 모두가 즐거워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