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프리랜서 PD의 현재 상황에 대해 친언니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김유진 PD의 친언니 김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식은 어제(4일) 저녁에 돌아왔다”라며 “조금의 어지로움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되지만 너무 많이 이야기를 하면 어지럼증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어머니와 이원일 셰프가 서로 교대하며 간호를 하고 있다”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는 아직 연락이 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법적 대응은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설명드리겠다”라고 얘기했다.
누리꾼들은 “현재 상황 관심없고 피해지들한테 사과해라”, “진실이 뭔지 모르지만 아니뗀 굴뚝에 연기나랴”, “결백하다면 증거를 제시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유진 PD는 학교 폭력 논란에 지난 4일 새벽 자신의 비공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가 사과문을 두 차례나 올리고 나서 이렇게 해명을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저에 관한 글이 올라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심경글을 게시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김 PD는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일반병동에 입원해 회복 중이다.
김 PD의 친언니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짓 허위글을 게재하고 공론화를 위해 댓글을 지속적으로 선동한 악성글 게재자의 강요로부터 주변의 모든 사람을 지키고자 한 언어폭력의 피해자이고, 선처없는 법적대응을 하겠다”라고 전하며 가족 입장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