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3’ 3화에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은 천인우 씨의 행동이 ‘악마의 편집’의 결과라고 전해져 시선이 모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트시그널 악마의 편집’을 내용으로 한 게시글이 화제가 되며 확산됐다.
해당 글을 보면 하트시크널3의 3화 방송에서 “정의동 씨가 휴지를 찾으러 갔는데도 천인우 씨가 휴지를 가지러 간 것처럼 편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방송분을 보면 박지현 씨가 휴지를 필요로 하는 것을 본 정의동 씨가 일어나 휴지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 곧바로 천인우 씨가 박지현 씨에게 “휴지 필요해?”라고 묻고선 휴지를 가지러 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휴지 장면이 나온 방송 다음 화에서 천인우 씨가 휴지를 찾으러 가기 직전까지 정의동 씨가 아직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을 잡아냈다.
천인우 씨가 박지현 씨에게 휴지가 필요하냐 묻는 장면에 정의동 씨의 어깨가 살짝 보인 것이다.
방송만 보면 정의동 씨가 휴지를 가지러 간 것을 옆에서 보고도 천인우 씨가 경쟁하듯 뒤따라간 것처럼 편집됐다.
네티즌들은 편집으로 교묘하게 출발 순서를 바꾼 것이라고 봤다.
해당 장면은 피오가 “정뚝떨”이라고 표현했던 장면으로 방송 후 화제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