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너무 먹고싶었던 케이크를 선물받았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인 나는 바로 먹지못했고, 3일후 치팅데이에 먹으려고 이를 악물며 참았다. 치팅데이인 당일날 냉장고를 열었는데 누군가 내 케이크를 먹었다면 기분이 어떠한가?
매우 허탈하고 , 짜증나고 , 분노가 치밀어 오를것이다. 목표만 보고 달려왔는데 그 목표가 눈앞에서 사라져있다면 그만큼 힘이 빠지는 일이 없다.
심지어 그 목표를 뺏은 범인이 나와 가까운 사람이라면 슬픈 감정까지도 추가되어 나를 짓누를지도 모른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친구에게 썸남을 뺏긴 사연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다. 글쓴이는 썸남을 친구에게 소개시켜주기로 했고 함께 만난지 한시간만에 잘못되었다는것을 알았다.
바로 친구가 글쓴이의 썸남에게 내숭을 부리는것이다. 주량을 속여가며 취한척 연기하고 운동을 빌미로 은밀한 약속까지 잡는 친구를 보며 글쓴이는 어이가 없었다고 한다.
친구는 작정하고 내숭을 부렸다. 엉덩이를 들이밀고 허벅지를 만지며 오랑우탄처럼 내뱉는 감탄사까지글쓴이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결국 썸남과 글쓴이의 연락은 뜸해졌고 결국은 친구와 썸남은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그 후 글쓴이는 친구에게 절대 썸남을 소개시켜주지말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 저런건 진짜 친구 아님’ , ‘ 친구가 작정하고 나갔네’ , ‘ 손절해라’ , ‘둘다 끼리끼리 개별로’ ‘ 아우 개빡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