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했지만 밤낮없이 고생해준 의료진들 덕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차 사라지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번 5월 황금연휴 때 몇몇 안전불감증을 가진 사람들의 이기적인 태도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급격하게 줄어든 코로나 확진자 수로 인하여 특별 휴가 이야기까지 나왔던 의료진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 오늘(12일)은 코로나 19 사태로 고생해주신 간호사님들에게 감사를 전해야하는 ‘국제 간호사의 날’이다.
‘국제 간호사의 날’인 5월 12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간호사인 나이팅 게일의 탄생일로 전 세계에 있는 간호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1971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49번째를 맞은 ‘국제 간호사의 날’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간호사 분들께 더욱 더 큰 감사를 느끼게 됐다.
이번 이태원 클럽 사건에서 볼 수 있듯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는 종식된 것이 아니다.
“나는 안걸리겠지?,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휴식과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의사 및 간호사 분들의 노고를 헛되이 하지 않아야 한다.
대구 카톨릭병원의 수 간호사는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고 있지만 의료진이 고생하고 있는 만큼 빨리 상황이 종식돼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다” 라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