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모바일 버전이 오늘(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은 12일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PC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 버전으로 만든 것으로, 인정받은 원작의 게임성을 토대로 모바일 플레이 환경에 최적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카트바디와 트랙, 게임모드, 주행 테크닉 등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랭킹전, 이어달리기를 포함한 모바일 전용 모드를 가미했다.
초창기 당시의 감성을 구현하며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3D 카툰 그래픽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흥행 조짐은 사전 등록 숫자에서 확인된다. 넥슨은 지난달 16일 시작한 사전 등록 이벤트 참여자가 450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도 추억을 불러일으킨다는 호평을 받으며 수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점도 기대감을 키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오늘(12일)부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 규모 1위인 넥슨이지만 최대 시장인 모바일 게임에서는 눈에 띄지 않았다”며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 내 입지를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