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힘든 시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국회의원이 룸살롱에 간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있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등에 거주하는 여러 시민들은 격분하면서 “국민들은 코로나19 탓에 너무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 마당에 국회의원이 룸살롱을 드나드는게 말이 됩니까”라며 분노했다.

 

 

지난 8일 위키트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은 오전1시께 의정부시청 앞 주변 A룸살롱 지하 계단을 일행 5명 등과 함께 올라왔다.

 

룸살롱을 빠져나온 정 의원은 인근에 새워둔 자신의 승용차에 탔으며 일행들은 차에 탄 정성호 의원을 향해 머리와 허리를 숙인 채 정의원을 배웅했다.

 

 

정성호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3일 동안 연락이 없다가 11일 오전에 연락이 왔다.

 

정 의원과의 통화에선 “저는 룸살롱에 들어갔다 바로 나왔는데 그래요.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원내 대표 떨어졌다고 술 한잔 먹자고해 먹다가 나갔는데 저도 어디로 가는 줄 몰랐죠. 그래서 ‘여긴 들어오면 안된다’하고는 바로 나왔죠”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