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보안직원에게 욕설하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여성이 지명수배 끝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은 해당 여성이 검거됐으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거가 늦춰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 여성의 주거지가 불분명했기 때문이며 그러던 중 최근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재차 소란을 일으켜 지역 경찰에 붙잡혀 인계됐다고 전했다.
1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난동을 부린 이 여성 A씨를 폭행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월10일 백화점에서 난동을 부렸고 그 모습을 목격자가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하며 공분을 일으켰다.
영상을 보면 A씨는 보안직원에게 “꺼져”, “어딜 만져”라며 소리치고 콜라를 뿌리고 음식이 담긴 쟁반을 던지는 난동을 부렸다.
보안직원이 테이블과 의자 등을 수습하자 직원을 밀치고 주변의 물건을 던지기도했다.
또한 현장에서 벗어나려는 것을 제지하는 또 다른 보안직원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