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무려 277명이나 접촉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고있다.
이 교도관은 그 과정 속에서 ‘박사방’의 악마 조주빈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무부 교정당국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보건소에서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 교도관은 지난 9일 만났던 지인 중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구치소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즉각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구치소 측은 바로 ‘수용자 접견 중단’을 실시했지만 그가 접촉한 사람이 무려 277명에 달했다.
277명의 접촉자에는 구치소 수용자 254명과 직원 2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곧바로 교정당국은 방역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용자 254명 중 조주빈도 포함돼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고 격리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