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차량납치를 목격한 퀵서비스 기사 2명이 범인 차량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결국 범인을 검거한 사건이 재조명돼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에서 차량납치한 사람 퀵기사 2명한테 잡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3월, 부산에서 한 50대 남성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해 납치하는 것을 목격한 퀵서비스 기사 2명은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추격전을 벌여 용의자를 재빨리 검거하고 피해 여성을 무사히 구출해냈다.
이들의 검거 과정은 아래와 같다.
납치됐던 여성은 사귀던 사이로, 헤어짐을 통보하자 흉기로 위협하며 이 사단을 벌인 것이었다.
차가 멈춰진 이후에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는 범인을 경찰과 퀵서비스 기사 2명이 쫓아가 붙잡았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아직 살만한 나라다..”, “너무 멋있다”, “함부로 헤어지자고도 못하네.. 그러도 큰일 안나서 너무 다행”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