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 ‘전대숲-전국 대학생 대나무숲 1 ‘에 올라온 한 대학생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글을 쓴 대학생은 자신이 지하철에서 검은콩 두유을 맞았다는 일을 전해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17일 ‘전대숲’에 올라온 글을 보면 이 대하생은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검은콩 두유 내용물을 맞았다고 했다.

 

그는 “2호선 신도림 검은콩 두유 뿌리고 튄 명지대학생분 고소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09:40분 경 신도림역에서 하차하신 명지대 과잠 여성분이었다고 전하며 “제 옆자리에 앉아계신 여성분과 무슨 사정이 있었는진 잘 모르겠지만 옆에 앉아있다가 두유 싸다구 제대로 맞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글을 썼다.

 

 

글쓴이는 온 몸에서 검은콩 두유 냄새가 진동한다고 말하며 “향이 고소합니다”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분노의 글인줄 알고 들어왔던 많은 네티즌들은 반전 글에 큰 관심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콩이 고소하셨네”, “향이 고소하단다”, “레전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글쓴이로 추정되는 이가 “반응이 좋아서 세탁비는 안 받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겨 또 한번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