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해양생물 영상 전문 촬영작가가 남극의 빙하지역을 잠수하여 촬영하던 중 일어난 독특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닷 속에 잠수해서 남극의 해양 생태계를 탐험하던 사진 작가는 남극에서 가장 무섭기로 유명한 포식자, 바다표범을 만나게된다.
물 속에서는 무자비하기로 유명한 바다표범을 만나자마자, 그는 ‘ 아 이제 큰일났구나’ 라고 생각했다.
다리에는 쥐가 나기 시작하고 입 안은 초조함에 점점 타들어 갔다.
그런데….?
자신이 사냥한 펭귄을 물어다 던져줄 때 바다표법이 입을 벌렸는데…
마치 잡아먹으려 하는 듯한 기분이 들정도로 무시무시한 바다표범의 입 속이다.
실제로 보니 불곰의 머리보다 2배는 컸다고 한다.
무서움은 여전하지만 촬영이 계속되는 동안 바다표범은ㅋㅋㅋㅋㅋㅋ
사진 작가가 살아있는 펭귄을 먹을 수는 없지않은가 ㅋㅋㅋㅋㅋ
사진사는 바다표범이 자신에게 펭귄을 가져다 주는 행동의 이유가 궁금해졌다.
동물행동전문가에 따르면 잠수복을 입은 사진사를 힘이 없는 자신의 동족으로 생각했다는 것…!
거대한 몸집과 무시무시한 이빨과는 다르게 마음씨가 착한 바다표범.. ㅠㅠ
촬영이 진행되는 4일 내내 작가에게 먹이를 가져다 줬다고 한다.
‘남극의 사자’라고도 불리는 무시무시한 포식자, 바다표범의 행동을 본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동물들에게도 ‘정’이 존재한다는 증거다.” 라 말한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사진사는 ” 자신이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일하면서 가장 놀랍고 멋진 경험이었다”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