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44번 환자의 동선이 공개된 가운데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에서 나흘여간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강남구는 코로나19 환자 A씨가 최근까지 동대문엽기떡볶이에서 근무해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방역당국은 이 업소를 이용한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A씨는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에서 11일, 12일, 14일, 15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근무했다.
A씨는 지난 21일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후 최종 확진을 받아 22일 서울의료원에 이송, 격리 돼 치료중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A씨가 근무한 날짜에 업소를 이용(배달음식 포함) 구민께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