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관련이 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나왔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2건의 어린이 괴질 의심 사례가 신고 됐다고 전했다.
2건 모두 서울시 의료기관에서 신고됐으며, 연령대는 10세 미만 1명과 10대 1명으로 전해졌다.
현재 방역 당국에서는 신고된 두 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등 13개국에서 ‘어린이 괴질’이 확산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괴질은 코로나19에 노출된 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열이 38도 이상으로 하루 이상 지속하고, 혈중 염증 물질이 증가하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