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개학 연기가 더이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지난주부터 고3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학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학생들은 800명대를 넘어갔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등장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미디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3 학생이다.
문제는 이날 학교에서 고2, 고3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있었다. 확진 판정이 나오자 학교측에선 모든 학생들을 귀가처리 시켰다.
확진 판정을 받은 고3학생은 몇일 전부터 증상을 보였으며 , 학교에 등교를 한 사실이 있는지 아직 확인중이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확진 판정 받은 학생의 동선을 파악하고있다.
상일미디어 고등학교에는 총 814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등장으로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상일미디어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인근에 여중 , 여고가 인접해있어 더 큰 확산의 위험이 우려되고있다.
이처럼 수도권 학교에서 등장한 첫 감염 사례로 전국의 등교 중지 학교는 561곳으로 늘어났다. 빠른 조치로 더욱 더 큰 집단 감염의 위험을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