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세균 국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3주간 신규 코로나19 환자의 40%가 20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라”며 “젊은이를 통한 조용한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던 시점에서 발생한 이태원 클럽 사태도 20대가 주도했다.
현재 20대로부터 발생한 n차 감염도 많으며, 60대 이상 확진자는 16명에 이른다.
20대는 경각심을 가질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6일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도심을 활보한 20대가 실형이 선고됐다.
정 총리는 “공동체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전염병 예방과 방역지침 준수에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