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미네소타주에서 경찰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흑인 시민의 목을 졸라 사망케 한 사건이 일어나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건은 한 손님이 20달러 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하려고 한다는 신고로 시작되었으며,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차 위에 앉아있는 걸 보고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시민에게 차에서 떨어지라는 명령을 하였는데, 무고한 시민은 겁에 질려 경찰관들에게 저항했다.
이에 경찰관들은 무력으로 시민에게 수갑을 채웠으며, 수갑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시민의 목을 무릎으로 조르는 행위를 지속하였다.
이러한 행동에 붙잡힌 시민은 “숨을 쉴 수 없어요.. 살려주세요” 라는 말을 반복했으나 경찰관은 계속해서 묵인했다.
결국 용의자로 지목된 시민은 외력으로 인한 질식사로 사망하게 되었으며, 당시 진압을 하던 경찰관들에 분노한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해당 경찰관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이 사건은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촬영한 동영상에 의해 밝혀지게 되었으며, 미네소타주 경찰 청장은 사건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의 행동은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시인했다.
추가로 해당 진압 현장에 있던 4명의 경찰관들은 무고한 시민을 대한 과잉 진압하여 인해 목숨을 잃게 한 책임으로 직위 해임 처리 됐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