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큰 충격을 직격으로 맞은 항공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노리고 눈물의 초저가 세일을 계획하고 있다.
턱없이 부족한 수요를 높이기 위해 비행기 좌석 수라도 채우자는 심정으로 출혈 경쟁을 시작한다.
김포-제주도 편도 항공권이 무려 커피값과 다름없는 4500원짜리 항공권도 등장해 놀라움을 전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6월 김포~제주 노선 최저가를 4500원에 책정했으며 진에어는 같은 시기에 김포~제주 노선 항공 요금이 최저 6300원이다.
에어부산도 6월 부산~제주, 김포~제주, 부산~김포 등 노선의 편도 가격을 8000원을 시작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을 노린 성수기 항공권 가격도 파격적이다.
티웨이항공은 7~8월 평일 김포~제주 노선 운임을 최저가 부려 1만4500원에 내놨으며 같은 기간 진에어도 김포~제주 노선을 최저 1만원으로 판매한다.
국제선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다음 달부터 인천~마닐라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제주항공은 7월 최저 운임을 3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9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 인천~도쿄 노선 편도 항공권은 3만6000원, 인천~괌 노선 항공권을 5만76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중이다.
에어부산은 다가오는 오는 7월부터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부활하기로 했으며 7~8월에 이용할 수 있는 일본 노선 항공권을 3만5000원에, 동남아 노선을 4만50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세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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