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수 김연경이 자신의 연봉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세계적인 배구 선수 김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연경은 강력한 스파이크를 보여주며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김연경을 찬양하는 전세계 언론들의 기사 제목을 읽어나갔다.
영국 BBC는 “세계 최고란 바로 이런 선수”, 록스트리트 저널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경은 “맞는 말을 한 거다. 라이벌이 100년 안에 나왔으면 좋겠다”며 “메시보다 더 잘하는 건 그렇지만 그만큼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근거있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연경은 자신의 연봉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승기는 “남녀 배구 선수 통틀어서 세계 최고 연봉이라 들었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연경은 “오픈할 수는 없다.
계약 조항에 있다.그런데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좀 더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이 추측한 게 있는데 그거보다 조금 더 받는다.
언론에 나온 것은 세금을 뗀 세후 연봉이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2019~2020 시즌을 터키 엑자시바시 리그에서 활약했다.
당시 받은 연봉은 130만 유로(약 17억 9125만 원)인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한편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선수 김연경은 런던 올림픽 때 우리나라가 4위를 차지했음에도 MVP를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4위를 한 국가에서 MVP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당시 김연경은 “비결은 없다.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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