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을 통틀어 전세계를 떠들썩 하게 만들고 있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 피해자의 가족인 아내 록시 워싱턴은 미국 뉴스 프로그램 CNN에 출연해 심정을 밝혔다.
워싱턴은 딸이 그녀에게 ” 엄마 우리 가족한테 무슨일 생겼어?’ 라고 물어서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라고 묻자 ‘ 왜냐하면 사람들이 TV에서 아빠 이름을 말하는걸 들었거든’ 이라고 딸은 대답했다.
아빠의 죽음을 알게 된 딸은 아빠가 어떻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지 알고싶어했다. 그에 엄마 워싱턴은 ‘아빠가 숨 쉴 수 없었어’ 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딸 지애나는 엄마의 머리카락을 무심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쓰다듬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플로이드의 아들인 퀸시 메이슨 플로이드는 아버지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현장을 방문해 ‘ 우리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과 관련해 정의를 원한다” 고 말했고 , ‘ 가슴이 찢어진다’ 라며 심정을 밝혔다.
이어 ‘ 어떤 남자든 , 여자든 아버지가 없어선 안된다.’ 라고 뒤이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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