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창원시 마산 합포구 사회복지과에서 사회복지 담당 여성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얼굴을 폭행당해 기절한 사고가 발생해 화제가 되었다.
가해자 A씨는 40대 남성 민원인으로 긴급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여성 공무원을 때려서 기절 시켜 많은 사람들이 엄중한 처벌을 해달라고 외치고 있다.
특히 A씨는 공무원을 폭행한 후 아이스크림을 태연하게 먹는 등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기절한 여성 공무원은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3주 정도 입원과 과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범행을 시인한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건 발생 이후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창원시지부가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신변 보호 대책 마련과 A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지난 7일 허성무 창원시장은 폭행 피해 공무원이 입원한 병원을 다녀온 후 자신의 SNS에 “무지막지한 남자 민원의 주먹에 얼굴을 가격 당해 병원에 입원 우리 시청 직원 병문완을 왔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더하여 “응분의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유튜브 ‘노컷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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