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면 사람들이 항상 정리하는 털이 있다.
눈썹, 인중 털, 노출이 필요할 땐 다리털을 정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남자들도 흔히 정리하는 털은 바로 ‘코털’이다.
그런데 이런 코털을 잘못 뽑으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 공중파에서 방송하던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온 사례도 코털로 인해 죽음까지 이르렀다.
그렇다면 왜 코털을 잘 못 뽑으면 문제가 생기는 걸까?
바로 코털을 너무 많이 뽑으면 세균이 감염되고 그 세균이 혈관을 타고 중증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코털은 흔히 우리가 알고있듯이 숨을 쉴때 들어오는 먼지나 세균을 막아준다.
그런데 이런 코털을 가위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제거하면 코털의 기능이 사라져 세균에 더 취약해진다.
또한 코털을 잘못 뽑으면 모공에 생긴 상처가 덧나거나 상처로 세균이 감염되어 심각한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의 혈류는 뇌쪽으로 직접 연결되므로 코털을 잘 못 뽑으면 모낭염,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 해면 정맥염, 패혈증 등에 걸려 심각하면 사망에 이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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