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이동국이 아내 이수진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이동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이수진의 SNS를 캡처해서 올렸다.
이동국은 “오남매 맘 인스타그램이 해킹 당했다고 한다. 말로만 듣던 일이 이렇게 생겼다. 이런 일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고 물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메일 주소가 멋대로 바뀌어 있으며,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을 했다는 설명이 나왔다.
이수진은 SNS를 통해 오남매(제시, 제아, 설아, 수아, 시안)의 일상을 공유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아이들의 성장 기록이 그대로 담긴 관련 게시물 1,800여 개는 하루 아침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현재 이수진의 계정에는 “99세 이상인가요? 99세 이상만 볼 수 있는 프로필입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접근이 완전히 차단되어 있다.
계정 복구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인스타 해킹 복구 요청부터 해보세요”, “구글 계정 비밀번호 부터 바꾸세요”, “경찰 신고 가야할 듯” 등의 조언을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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