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남매의 아빠는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10일 미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게임기를 사달라고 부탁했다가 바닥 공사에 참여하게된 11살 소년의 사연이 등장했다.
미국에 사는 마크 아링턴은 9년동안 군대에서 복무하고 의학적인 문제가 생겨 은퇴하게 됐다.
현재 그는 무려 9명의 자식들을 돌보는 아빠가 됐다.
아링턴은 “친자식은 세 명이다. 전부인의 아이 한 명과, 지금 부인이 5명의 아이를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의 나이는 18, 17, 16, 14, 13, 11, 9, 6 그리고 2살이다”며 “5명의 공주님과 4명의 왕자님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링턴은 돌보아야 할 아이들이 많지만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예시를 하나 공유했다.
아링턴은 “훌륭한 부모가 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은 없다.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 뿐이다. 우린 완벽하지 않고 실수를 한다. 실수로부터 배우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어른이 될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유용한 기술들을 가르친다.
최근에는 11살 아들 마켈이 그의 오래된 엑스박스가 고장나 새로운 게임기를 사달라고 요청했다.
아링턴은 게임기를 사주는 대신 아들에게 임대용 부동산 중 하나에 마루를 공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둘은 주말 하루동안 함께 공사를 끝냈고, 마켈은 원하는 엑스박스를 얻을 수 있었다.
아링턴은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 일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고 열심히 할수록 성과를 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링턴은 마루 바닥을 고치는 법 말고도 아들에게 고장난 에어컨을 고치는 법을 알려줬다.
또한 유용한 펜스 고치는 방법도 전수했다.
그는 “일만 함께 하는게 아니라 모형 자동차를 조립하는 것과 같은 즐거운 시간도 함께 보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