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가 진짜로 한 선언
150만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 BJ 철구가 폭탄 선언을 해 화제가 됐다.
지난 17일 철구는 유튜브 ‘철구형(CHULTUBE)’ 채널에 한 영상을 올렸다.
‘저 어떡하죠?’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그의 고민을 털어놓는 내용을 담았다.
철구는 “다른 곳(인방)에서 날 죽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만약 조작이라면 유튜브를 삭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철구는 “내가 왜 살해 협박을 받아야 하는가?”라며 실제로 살해 협박을 받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분노를 표출했는데 해당 영상에는 실제로 철구가 인천미추홀경찰서를 방문한 모습까지 담았다.
끝으로 “(살해 협박이) 진심인지, 합동 방송을 위한 작전인지 모르겠다. 만약 합동 방송을 원하는 것이라면 연락처를 담은 쪽지를 보내라”고 하며 영상이 마무리됐다.
한편 철구는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現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인 및 사업가.
BJ 경력이 10년 이상이며 아프리카TV의 파트너 BJ다.
프로게이머로서 STX SouL 2군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별다른 발자취를 남기지 못했으나 이후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두각을 드러내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유명인이 되었다. 본명은 이예준이며 이는 2010년에 개명한 것이다. 이전 이름은 이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