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역에 불법주차를 한 운전자의 반전 결말이 화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방금 주차칸 2개 먹고 불법주차 아재 개웃기네’라는 글이 주목을 받았다.
누리꾼 A씨는 주차장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불법주차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A씨는 “주차장에서 끼익 거리면서 밟길래 어떤 사람이 주차장에서 저렇게 밟고 다니나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 주차칸 2칸에 가로로 (차를) 세우고 내리더니 뛰어갔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구역을 침범한 것은 물론이고, 혼자서 2칸이나 차지한 파렴치한 모습이었다.
A씨는 “경비원이 나와서 따라가는데 차주가 달리기 엄청 빠르더라”라며 “뭔가 해서 보안직원 5명이서 따라갔는데 차주가 화장실로 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가는데 대변을 보러 들어간 거였다. 화장실 들어가자마자 소리가 들리길래 따라들어온 사람들이 모두 납득했다”고 밝혔다.
운전자가 불법주차를 해야할 정도로 급했던 상황이었던 것이다.
상황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급똥이면 인정해야지”, “차주가 차 따위는 문제가 아니지 똥을 제자리에 주차하는게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