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은퇴할게요
갑자기 새벽에 은퇴를 선언한 탑급 인기 여BJ가 논란이 됐다.
BJ 나는푸르는 아프리카TV에서 10일 만에 별풍선의 수가 43만 개(약 4000만 원)를 받았고 누적 시청자 수는 60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됐던 나는푸르.
아프리카TV 탑급 인기 BJ인 나는푸르가 갑작스럽게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새벽 BJ 나는푸르가 돌연 은퇴 소식을 알리는 게시글을 게재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94년생으로 알려진 나는푸르는 컴뮤니티 사이트에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글이 터지면서 논란이 됐는데 이후, BJ나는푸르는 많은 악성 팬들에게 비방성 DM를 수없이 많이 받아 고통스럽다고 방송에서도 자주 언급했었는데 이제 더 이상 악플에 대한 고통을 이겨낼 자신이 없다며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BJ나는푸르는 “오랫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편지를 쓴다”며 “하루에도 몇 백통의 쪽지와 몇 십개의 메일이 온다. 말하지 못할 내용들도 많고 DM으로나 카톡으로나 쪽지 메일로나 정말 많은 분들의 의견이 온다”고 전했다.
숨겨진 아들 논란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연락들이 오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대해 “점점 주변에까지 민폐를 끼치게 되고 지금은 저와 놀아주던 친구들에게도 불편함을 주게 됐다. 그냥 눈물이 난다. 내가 너무 한심하다”라며 “며칠 내내생각이 깊었는데 그냥 결정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는 이렇게 사는 사람이고 병X이고 진짜 사회와 결여돼있는 딱 소수다. 방송을 이어 나갈 자신이 없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나는푸르는 숨겨진 아들 논란에 대해 방송을 켜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했고 과거 프로게이머 J 씨를 만나서 아이를 낳았었다”는 등 숨겨왔던 속마음을 다 고백했다.
그 이후로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면서 점점 지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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