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거기 숨겻지?? 다 알고 있다 벗어라”
마트에서 일하는 소녀가 도둑으로 몰려 수치심 가득한 검문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하트퍼드셔에 있는 마트에서 일하는 17살 소녀 나오미 스캇(Naomi Scott)의 사연을 보도했다.
나오미는 자신이 물건을 훔쳤다고 의심하는 가게 사장으로부터 속옷 속을 보여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나오미는 종업원이었고 자신의 결백을 위해 손님과 직원이 보고 있는 계산대 앞에서 공개적으로 속옷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는데, 충격적이게도 브래지어 안쪽에는 돈이나 물건이 없었으며 사장은 그냥 사과도 안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했다.
이에 나오미는 “이 사건으로 사장이 나를 못 믿는 것을 알았다”며 “사장의 행동은 역겨울 정도로 충격적이었다”며 당시에 엄청나게 수치스러웠던 감정을 전했다.
정신적 충격을 받은 그녀는 마트 일을 결국 관뒀지만 사연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해당 마트에 대한 비난 연론이 뜨거워졌다.
이에 마트 본사 측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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