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새로운 편셰프로 배우 오윤아가 합류했다.
과거 방송에서 오윤아는 ‘편스토랑’을 통해 팔방미인 집밥 여왕의 면모는 물론, 발달장애가 있는 14살 아들 민이와의 싱글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오윤아는 아침 일찍부터 민이를 위해 아침밥을 만들어줬다.
오윤아는 싱글맘으로서 14살 아들 민이를 향한 뭉클한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민이가 처음 아팠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오윤아는 “민이가 태어났을 때 호흡곤란 증세가 있어서 반나절 정도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그런데 그때 좀 문제가 있었는지 16개월 때 탈장이 돼서 몇 번을 병원에 갔고, 결국 전신마취를 시키고 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민이는 감정 조절이 잘되지 않는 발달장애를 가져서 엄마 오윤아에게 자기도 모르게 감정 조절을 잘 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이날 민이는 휴대전화를 하고 싶어했으나 못 하게 하는 오윤아에게 때를 부리고 감정 컨트롤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걸 알았는지 엄마인 오윤아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윤아는 그런 민이에게 “죄송해하지 않아도 돼”, “민이 최고야”, “민이는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오윤아는 “최근 많이 좋아졌고, 민이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어릴 때부터 많이 데리고 다녔다”라고 털어놨다. 또 만약 자신이 ‘편스토랑’에서 우승을 한다면, 수익금이 민이 같은 장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15년 결혼 8년 만에 합의 이혼을 한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으며, KBS2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