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중학생 무면허 사망사건’의 가해자들이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13세 A군 등 8명은 서울에서 훔친 그랜저 렌터카를 몰고 대전까지 광란의 질주를 했다.
이들은 대전의 한 교차로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 신입생 B씨(18)를 들이받았다.
이후 차량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200m를 도주한 뒤 인근 아파트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사고 당시 B씨가 탑승한 오토바이는 처참히 망가진 상태였으며, 피해자 B씨는 사망했다.
그런데 이후 A군의 SNS에는 반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사고 기사를 공유하며 “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들어가면 꼭 기다려줘”, “곧 갈거 같다 편지해라. 괜히 시간 없다고 핑계대지 말고 편지 해라” 등 소년원에 들어갈 수 있음을 암시했다.
가해자들은 이미 소갈비집 절도를 하다 걸린 전적이 있어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제발 소년법 폐지하자”, “피해자 가여워서 어떡하냐”, “저런 애들은 갱생 불가능. 소갈비집 절도에서만 처벌 했어도 억울한 대학생 안 죽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A군 등을 촉법소년 보호기관에 넘긴 상태다.
촉법소년이랑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소년으로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