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정.
액이 들어간 누리꾼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눈에 정.액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자기 위로를 하던 중 자신의 정.액이 눈에 들어갔다고 한다.
A씨는 “처음엔 괜찮은가 했는데 씻었는데도 아직까지 눈이 아프다. 따가운 게 아니라 무슨 눈에다 마취약 넣어놓은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려는데 눈이 너무 뻑뻑해서 인공눈물 넣어도 그렇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는 거 맞죠?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이라 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실제로 정.액은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눈과 같은 예민한 점막에 들어갔을 경우 따끔 거리는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정.액이 포함하고 있는 단백질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눈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더불어 직접적으로 눈에 사정을 하게 되면 정.액은 최고 시속 45km로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실명의 위험도 있다.
유로진 비뇨기과 원장은 “안면사정에 있어 눈에 정.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V에서 안면사정을 연출할 때는 볼 수 있는 정액 연유와 달걀 흰자를 섞은 것으로 진짜 정.액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만약 정.액이 눈에 들어간다면 물로 곧바로 씻어야 하며, 하루 이틀 지나면 통증은 괜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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