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를 향한 성난 민심이 차츰 회복되는 중이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철구랑 합방했던 밴쯔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밴쯔는 지난달 24일 철구 방송에 출연해 과거 과대광고 논란 등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밴쯔는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박는 등 성난 민심을 돌리기 위해 철구가 시키는 대로 사과를 건넸다.
이날 밴쯔는 푸드파이트도 진행하며 원조 먹방의 위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2주가 지난 이후 밴쯔의 유튜브 상황은 꽤나 달라졌다.
원래는 ‘싫어요’ 비율이 압도적이었으나 이젠 ‘좋아요’ 비율이 우위를 차지했다.
조회수 역시 1만회도 안 나오던 과거와는 다르게 모든 영상들이 평균 10만회 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전략 잘 짜서 살아났네”, “이래서 다들 철구 코인 탑승하는 거구나”, “다들 뒷광고 때문에 난리나서 오히려 밴쯔가 산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밴쯔는 2019년 건강기능식품이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5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이나 사과 없이 악플읽기 영상을 올리며 논란을 가중 시켰다.
민심이 잦아들지 않자 밴쯔는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방송을 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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