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손으로 왜 날 잡아.
.?
한 커뮤니티에 “남편이 자.위하는 모습을 봤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감기 기운에 남편을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잠에 들었다가 깼는데, 남편의 퇴근한 흔적을 발견했다.
근데 남편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거실로 나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늦은 저녁이라 집안이 어둡고 조용했지만 컴퓨터가 위치한 방에서 컴퓨터가 돌아가는 팬소리가 들려 작성자는 문을 열고 확인했다.
문을 열고 어두운 방안에서 발견한 것은 이어폰을 낀 남편의 모습이었다.
더욱 충격적인건 자세히 보니 남편은 컴퓨터를 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는데 야.동이 아닌 걸그룹 직캠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하고 있던 것이다.
작성자 역시 짧은 치마나 핫팬츠를 입고 춤을 추는 걸그룹 여캠을 스치듯 본 적은 있지만, 그 춤 영상을 보고 자.위행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충격받은 심정을 토로했다.
남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용히 문을 닫고 방으로 돌아온 작성자는 침대에 누웠고, 약 20분이 지나자 남편도 자.위행위를 마치고 돌아왔다.
남편은 자.위행위를 하지 않은 것처럼 조용히 작성자 옆으로 와 손을 잡고 잠에 들었다.
이후 작성자는 원래 남편과 스킨십을 자주 했지만, 다른 여자를 보며 자.위하던 손으로 내 손을 잡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고 속상해서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