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가 방탄소년단 콜라보 케이크의 디자인을 바꿔 출시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배스킨라빈스 바뀐 방탄 케이크’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앞서 지난달 21일 배스킨라빈스는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을 기념하는 ‘BTS 7 시그널 라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BTS 데뷔 7주년과 멤버 7명을 의미하는 숫자 7 모양의 케이크로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맛들이 담겼다.
하지만 케이크의 외형이 기존 배스킨라빈스에서 판매하는 캐이크보다 성의가 없어보이는 점이 논란을 빚었다.
단순한 ‘7’ 모양에 방탄소년단을 떠올릴 수 있는 심볼과 캐릭터도 전혀 없었다.
뿐만 아니라 배라 기본 케이크 1000ml보다 적은 713ml의 양에 가격은 26,000 원이라는 점도 원성을 샀다.
논란이 계속되자 배스킨라빈스 측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디자인을 바꿔 ‘보라보라 케이크’라는 이름으로 재출시 했다.
재출시된 케이크에는 방탄소년단의 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총 3단으로 이루어져 풍성한 느낌을 준다.
방탄소년단이 광고 중인 ‘보라보라’ 맛을 포함해 총 8개의 인기 메뉴가 담겨져 있다.
가격은 28,000원이지만 오는 31일까지 26,000원으로 할인 행사를 해 기존 케이크와 동일하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진작에 이렇게 나와야지”, “언뜻봐도 용량 차이 봐”, “그래도 피드백 해주니 훨씬 낫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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