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도 포기한 반려견 4마리 집 상태가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다견가정 루피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호자는 반려견 간의 싸움과 무분별한 마킹 문제로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방문한 강형욱은 집 안 곳곳을 살피다가 경악했다.
현관 입구에는 굳어서 가루가 된 오줌이 방치돼 있었다. 이불은 오줌에 누렇게 물든 상태였고, 매트리스에는 털과 오줌이 가득했다. 켄넬과 가구 밑에도 똥과 오줌이 가득해 악취가 진동했다.
강형욱은 “이 집은 화장실이다.
강아지들 때문에 집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 이건 소홀이 아니라 방치다”고 화를 냈다.
결국 강형욱은 훈련을 포기하고 상황실로 돌아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위생 관념이 충격적이다”, “저긴 개가 문제가 아니다”, “저 정도면 옆집까지 냄새가 퍼졌을 듯”, “강아지들 배변패드 조금만 더러워져도 올라가기 싫어하는데, 저긴 집 전체가 화장실이다”, “저기서 생활할 수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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