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에는 군대가 경찰과 분리되어야 하는 이유가 등장한다.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인간이 사이보그에게 공격당하고 살아남은 인간들이 ‘지구’라는 고향별을 찾아서 도망가는 SF물이다.
폭동이 일어난 상황에서 질서를 유지하려는 대통령.
그러나 충분한 경찰력은 없는 상황이다.
대통령은 ‘무장하고 훈련받은’ 경찰을 동원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남자는 군대는 경찰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남자는 군대와 경찰을 분리해놓은 이유를 설명한다.
군대의 역할은 국가의 적에 맞서 싸우는 것.
그리고 경찰의 역할은 시민에게 봉사하고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
이렇게 역할이 분리된 상태에서 군대가 경찰의 역할까지 수행하게되면 군인들이 맞서 싸우는 ‘국가의 적’이 ‘시민’이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