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례한게 아니라고?”
‘A.·.V배우’라고 쉽게 보는 방송이 있어 일본에서도 논란이 된 사건이 있다.
과거 2016년에 방송됐던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남성이라면 거의 모든 이들이 안다는 ‘모모노기 카나’가 출연했었다.
이 날 카나는 영문도 모른 채 방송에 출연했다가 결국 눈물을 터트리며 오열했다.
해당 예능프로에서 갑자기 제작진은 영상을 보여줬는데 카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해당 영상은 카나의 집에 몰래 들어가 사전 협의도 없이 촬영한 것이다.
진행자는 “오늘은 카나의 집을 공개하겠다. 잠시 실례 좀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작진은 모모노기 카나에게 집안 내부 촬영을 해도 되냐는 의사를 물었으나 카나는 분명 거절했었따고 한다.
하지만 그 거절을 또 무시한 채 방송 제작진들은 촬영을 강행했다.
카나는 울먹이며 “분명히 촬영하면 안 된다고 거절했었다” 며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라며 울기 시작했다.
끝내 제작진들은 모든 집안을 공개했는데, 촬영을 거절했고 혼자 사는 집이기에 아무도 들어올 일도 없어서 치우지 않은 집안 내부가 모두 공개됐고, 곳곳의 옷, 속옷, 쓰레기 그리고 침대 위 올라가 있는 물건들까지 모두 노출됐다.
카나는 못보겠는지 고개를 떨구고 울었는데 함께 출연한 패널들은 카나에게 “괜찮아.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라며 말도 안되는 위로로 다독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며 논쟁이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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