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그렇다면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피임을 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조선시대 조상들이 실제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피임 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창호지 피임법
조선시대 여성들은 창문에 바르는 얇은 창호지를 질에 넣어 피임을 했다고 하며, 잘 사는 부유한 집에서는 얇은 비단을 이용했다는 말도 있다.
다만 의학적인 도구가 아닌 만큼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지언정, 완벽한 피임법은 아니었을 것이다.
돼지 창자 피임법
돼지 창자 남자 성기에 씌워 피임하는 방법으로, 현대 사회의 대표적 피임 도구인 ‘콘돔’의 기원과도 같은 방법이다.
돼지 창자 콘돔은 한번 사용을 한 뒤 다시 우유에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 재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날짜(월경 주기) 피임법
날짜 피임법은 월경 주기를 기준으로 가임기를 계산하는 방법인데,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많은 여성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생리 시작일을 1일로 두고 매월 26일마다 생리가 다시 시작된다는 가정 아래 1일~7일과 20일~26일에는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계산하는 방법이다.
날짜피임법을 사용하는 이들의 연간 임신 확률은 25%에 달한다.
소금물 피임법
소금물 피임법은 조선시대 초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인기 있던 피임 방법으로, 성관계 직후 여성이 소금물로 질 내부를 세척해 피임하는 것이다.
실제로 소금에는 살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확실한 피임법은 아니었으며, 무엇보다 여성의 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성관계 직후 뒤로 일곱 발자국
명확한 피임 도구가 없던 조선시대에는 ‘미신’을 믿기도 했다.
성관계 직후 7~9걸음을 뒤로 걸으면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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