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글쓴이는 가족들과 홈플러스에 장을 보러갔다 생긴 일을 적었다.
글쓴이의 아빠는 명화가 그려진 퍼즐을 갖고싶었으나 엄마에게 용돈을 못받았다며 시무룩해했다.
이런 아빠를 본 글쓴이는 엄마에게 달려가 사달라고 졸랐지만, 눈치 빠른 어머니는 아빠의 부탁인 걸 빠르게 눈치채고는 거절했다.
사줄 것 같은 대답에 신난 아버지.
헐레벌떡 퍼즐을 들고왔지만 거절 당하고 마심.
가격을 속여보지만 눈치빠른 엄마에게 먹힐리가 없었다.
체념한 아빠.
아빠가 차에 시동을 걸러 간 사이, 엄마는 아빠 몰래 아까 그 퍼즐을 다시 가져오라 말한다.
그리곤 집 가는 내내 아버지는 설득하셨지만 실패.
집에 도착한 글쓴이는 퍼즐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들어가버렸다.
퍼즐이 있다는 소식에 신이 나신 아버지는 주차장까지 뛰어가셨고, 투정부리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졌다.
“다시 한 번 이 집의 서열을 확인 할 수 있는 하루였다.”